[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및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관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운 데다가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상황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폭염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성군은 복지시설 69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 냉방시설, 실외기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및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등을 상시로 추진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하여 경로당(450개소)에는 냉방비 8천9백6십만 원 지원했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안내용 부채 3,000여개를 제작 읍·면에 배부하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냉방비 지원, 안부 확인, 민간후원 연계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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