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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에 노린재목 곤충 140종 확인
기사입력  2018/01/15 [14:51]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국내 유일의 상록활엽수 집단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허리노린재과의 Paradasynus spinosus가 발견돼 ‘완도허리노린재’로 명명되는 등 140종의 노린재목 곤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완도수목원은 난대림의 가치와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생자원에 대한 체계적 보전을 위해 ‘완도수목원의 노린재목 곤충’ 자료집을 발간했다.

 

‘완도수목원의 노린재목 곤충’ 자료집은 완도수목원에 서식하는 완도허리노린재, 짤막장님노린재, 긴방패벌레 등 노린재목 곤충 140종을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분포, 특징, 서식지 및 표본사진 등을 담았다.

 

노린재목은 종의 수가 가장 많은 분류군 중 하나로 신종 및 미기록종의 발견이 기대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높은 곤충 분류군에 해당된다.

 

현지조사 결과 생태가 잘 알려지지 않고 남부지방에만 국지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긴방패벌레가 확인됐다.

또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던 등줄갈색날개쐐기노린재가 처음으로 완도수목원에서 확인됐다.

 

완도수목원은 2016년 ‘나비와 잠자리’를 시작으로 ‘버섯’, ‘나방’, ‘야생동물’에 이어 2017년 ‘자생자원’, ‘노린재’까지 총 6권의 자생자원 시리즈 자료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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