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와 사전 지문 등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장흥군 60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는 1,757명이며 치매유병률은 10.78%로 전국 평균인 7.23%보다 높다.
이에 따라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무료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식표에는 치매환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개별 고유번호가 표기돼 있으며, 자주 입는 옷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찰청 연계 사전 지문 등록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한 ‘치매체크 앱’ 배회 감지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실종노인 발생 예방 사업을 확대 운영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환자 가족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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