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학산면 폐건축물(양곡창고)을 정비하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이 새롭게 조성된다.
영암군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1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신활력, 氣충전소 누리 플랫폼’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산면 『신활력, 氣충전소 누리 플랫폼』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3억원(국비 38억, 지방비 35억)을 들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하며, LH마을정비형 공동주택사업으로 유입될 300여 명의 신규 인구와 기존 학산면 소재지 주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학산 누리 플랫폼은 누리센터, 실내체육관, 주차장정비, 수변공원조성 등이 조성되며, 누리센터에는 신·구 주민이 아우를 수 있는 문화센터, 마을 카페, 공동작업장과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돌봄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영암군 배구, 배드민턴 등 19개 동호회 73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인근 학교 시설을 함께 활용하여 도 대회는 물론 전국단위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활력, 氣충전소 누리 플랫폼을 통하여 학산면 독천리의 LH마을정비형 주택공급에 따른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는데 정성을 쏟을 것이며, 향후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활용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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