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족 곤충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부모 자녀가 살아있는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직접 탐구하고 관찰하는 학습의 장과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영암군 곤충박물관 관람을 통해 해설사와 함께 곤충의 진화 및 생존전략을 이해하며 곤충 생태 체험을 해보고 참여가정에는 직접 장수풍뎅이를 키워볼 수 있는 체험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운영되며 기간 내 가족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자체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그동안 가족친화 프로그램은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과의 결연사업, 부자캠프 및 가족 구성원들과의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대면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빠르게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아왔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일부터 5일동안 신청할 수 있으며 QR 코드와 구글 폼을 활용한 모바일 신청, 선착순으로 50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든 일상이지만 가족과 함께 가까운 우리 지역의 박물관에서 다양한 곤충체험을 하면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곤충에 관심이 있는 관내 8세~13세 이하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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