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7월 28일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과 함께 영암읍 망호리 일원 집중호우 침관수 지역을 방문하여 벼 생육상황조사 및 병해충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날 방문한 지역은 『침수상습지 벼 흰잎마름병 예방 실증시범』 단지로 흰잎마름병 발생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저항성품종(해품, 예찬) 재배를 통해 병해를 예방하고 전남쌀 적정생산 목표를 달성하고자 영암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시범단지이다.
작년 기록적인 장마기간과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여 후기 흰잎마름병이 확산되었지만, 2020년 시범사업 단지(학산면 광산들, 삼호읍 서창들)에서는 흰잎마름병 발병이 없었고 수확량도 감소하지 않아 근본적인 예방법을 알리고 농가 인식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며 금년도에도 일부농가는 해품벼를 재배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발굴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쌀 안정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발굴·보급하여 농업인들의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전남 쌀 적정생산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기술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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