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벼 고품질 적정생산을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19일간 벼 병해충 기본방제기간을 설정, 적기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당부했다.
최근 벼 병해충 집중예찰 결과 장마 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벼 주요 병해충(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벼 후기 병해충 발생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병해충 방제시 종합방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벼 밑둥까지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특히 이삭도열병의 경우 이삭이 팬 후에 발생하며, 이삭 목에 침입된 후에는 방제해도 효과가 없으므로, 출수전에 예방위주 방제로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동시에 방제하면 노력과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짧은 장마 후, 폭염으로 인해 불임, 등숙률 저하로 인한 수량 감소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물관리(물깊게 대기, 물흘러대기), 규산과 칼슘 증시 등 농작물 관리와 함께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벼 병해충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