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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2015/01/13 [11:2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최근 각종 언론보도 매체 및 소방관서의 소방홍보활동을 통하여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소방차를 아우디 차량이 끼어들어 사고가 난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모든 화재 및 구조․구급 상황은 출동하는 소방대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재산 및 인명 피해 여부가 결정된다.

 

화재의 특성상 진압이 가능한 초기나 성장기인 5~6분 이내에 도착해 진압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5~6분 이상 경과하게 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와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10분이 지나면 화마라고 말하는 최성기에 도달하게 된다. 최성기에 도달하면 진화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인적 물적 재산피해 액수도 증가하게 된다.

 

응급환자의 경우도 황금시간(Golden Time)이 있는데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의 경우 4∼6분 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뇌손상이 시작돼 생존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화재 및 구조․구급 상황 시 정체되어 있는 도로에서 소방차는 현장으로 빨리 가려하고, 도로의 차들은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금만 서로 배려심을 가지고 운전을 한다면 위급한 상황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관계자는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통하여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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