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안전사고 사전예방, 농업 생산성 향상 등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산구는 관내 5개 농촌지역 주민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계화경작로확포장 △농로 △용․배수로 △농업용수시설 △저수지 등 5개 분야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5월중 실시한 동곡동 침산마을 등 자연마을 수요조사를 반영했다. 광산구는 최근 광산구의회를 통과한 제2회 추경을 통해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호우 등 재난안전사고 취약지역과 다수 주민 수혜도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담당 부서, 각 마을 통장들과 현장 확인을 거쳐 주민숙원 사업을 포함 30개소의 사업대상지를 정했다.
향후 분야별 실시설계용역과 주민과의 협의과정을 통해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홍수․가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민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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