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 사장님 아카데미 2기·3기 수료생이 폭염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광산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사장님 아카데미 2기‧3기 수료생들은 28일 오전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산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여름 보양식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붐비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해 수료생들이 직접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 특히, 도시락은 수료생들이 실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류태형 3기 수료생 대표는 “코로나19로 1년을 넘게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서인지 무더위 속에서 방호복까지 입고 일하는 분들의 고생이 남 일 같지 않았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의료진이 기운을 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사장님 아카데미 1기 수료생은 작년 3월 취약계층 대체부식 제공을 위하여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사장님 아카데미는 자영업자들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광산구가 운영한 프로젝트로,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의 강의를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00명의 광산 장사의 神(신)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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