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위해식품 제조,유통 우려가 있는 식품을차단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내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특별 관리식품 등 20개 품목을 수거하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명 등 3명으로 합동수거반을 편성하고, 관내 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에서 유통하고 있는 과자류, 절임식품 등 특별관리식품 수거활동을 펼쳤으며, 검사사항은 식품의 세균수 적정 여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허용기준치 초과여부, 타르색소, 이산화황 등이며, 검사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긴급수거와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관내에서 제조한 경우에는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위해식품을 차단하고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제조 가공식품에 대한 성분을 분석해 규격기준에 적합한 식품인지 검사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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