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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준비장학생 모집
기사입력  2018/01/09 [12:04] 최종편집    김동진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김동진 기자] 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는 오는 3월 5일에 개강하는 무료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에 입교할 제7기 독일유학준비장학생 선발 안내를 후원회 홈페이지(www.deuts.or.kr) 후원회소식에 공지하였다. 지난 1월 1일 개강한 제6기에 이어서 2018년도 제2차 모집이다. 이 과정은 우리 청년들이 등록금을 받지 않는 선진국 독일에 유학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놓아주는 독특한 형태의 장학사업이다. 즉, 독일유학에 필수적인 독일어 자격시험 합격을 목표로 집중몰입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기숙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선발인원은 20명이며 적격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수학기간은 B2 수준까지 32주(8개월)이며, 30세 이하의 연령제한과 유학자격요건 등 참고사항 및 선발 절차 등이 고시되어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가 많은 데다 준비를 여유 있게 하고자 일찍 고시하는 것이다.

 

  2017년도에는 교육과정을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에 위탁하여 운영하였고,  2018년도부터는 후원회 부설 평생교육시설인 유럽유학아카데미가 운영한다.  과정운영 책임교수를 맡았던 조선대학교 독일어문화학과 김옥선 교수가 아카데미 자문위원장 겸 지도교수로 자원봉사하며, 강사진도 거의 변동이 없고, 대학으로부터 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다. 강사의 운용면에서는 대학이 갖는 시간강사 운용의 제약을 벗어나 수요에 즉시 부응할 수 있게 된다. 원장은 김화중 독일유학후원회 회장이 서울대학교 교수 경력을 살려 겸직하여 무보수로 봉사한다.

 

  김옥선 교수에 따르면 독일어 자격시험 중 듣기 평가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 방학기간인 1월과 2월에 독일대학생 5명이 각각 3주 내지 6주 동안 주중 5일을 기숙몰입교육장이 있는 강빛마을에 상주하면서 학생들과 같이 생활한다. 그 중 1명은 3월 이후에도 주중 2~3일을 함께 지낼 예정이다. 5명 중 1명은 함부르크 대학교 학생이며 4명은 튀빙엔(Tubingen) 대학교 한국학과 2~3학년 학생으로서 1년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수학 중이다.

 

  제42대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김화중 후원회장은  “작년에 무료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의 안정적 · 지속적 운영을 위해서 이 과정의 공공화를 추진했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못내 아쉽다.”면서, “올해 좀 더 충실히 내실을 다지고 성과를 올려 길을 찾아 헤매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무료 독일어 기숙교육의 공공화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후원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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