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및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진단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선별검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QR코드를 활용한 ‘마음건강 선별검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상담에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된 비대면 온라인 마음검진 서비스이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 후 검사지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진단이 완료된다.
평가는 자가진단 우울증 검사도구(PHQ-9)를 활용해 우울장애를 선별하고 극단적 선택 위험도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0점에서 27점까지 평가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세가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판별되면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상자와 상담을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이용하여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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