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서 ‘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 사업이 최종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 지역의 우수한 정책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산구가 제안한 ‘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 사업은 2020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특허 받은 친환경 스마트 배수장치를 설치하여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등의 고질적인 물고임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공사시간과 비용이 기존 대비 76%나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3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30여 개 상시 물고임 지역에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결과가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산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1% 희망대출의 혁신 확산 모델사업인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에선 서울 종로구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를 시작으로 행안부는 하반기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지를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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