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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해 물김 생산액 5천억 원 전망
전국 김 생산량의 80% 차지
기사입력  2018/01/08 [15:10]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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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김 수출액 5억 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2018년산 물김 생산액이 지난 연말 기준 전년보다 2배 증가한 1천50억 원을 넘어 오는 5월까지 총 5천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고흥 등 12개 시군 2천300여 어가가 70만 5천책에서 11월에서 다음해 5월까지 생산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물김 생산액은 전년에 비해 500억 원이 늘어난 1천5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진도에서 279억 원, 해남 253억 원, 고흥 222억 원, 신안에서 95억 원이 생산됐다.


전남 물김 생산량은 전국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마른김 업체에서 1차 가공 후 전국 김 수출업체의 조미김·스낵김 등 2차 가공을 거쳐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5억 달러를 돌파해 수출 실적이 2010년 1억 달러 이후 7년만에 5배 늘었습니다. 2016년(3억 5천만 달러)에 비해서는 43% 늘어난 규모다.


올해 한국 김 수출산업은 전남 김 생산 호조에 힘입어 연말까지 6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정부의 2024년 김 수출 10억 달러(1조 원)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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