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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정부합동 AI 긴급 현장대응단 AI 차단 총력
기사입력  2018/01/08 [14:14] 최종편집    이기원

 

▲ AI방역 이동초소에서 차량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은 지난 4일 강진군 작천면 한 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돼 군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육군 31사단,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정부합동 AI 긴급대응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AI 긴급 현장대응단은 강진군내 3단계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근무자의 근무요령, 초소 소독시설 운영 교육 등을 지원하며, 강진군과 AI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3단계는 우선 거점시설 소독을 겅쳐 이동통제 초소 소독, 농장 자가소독 순으로 방역하고 있다.


 긴급현장대응단은 AI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AI 발생농가 주변도로를 경찰서와 함께 전면 폐쇄하고, 군31사단과 농장 출입차량 및 외부인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미 발생된 오리농가와 주변 3km이내 농가 2개소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및 매몰을 완료했다. 반경 10km내외 10개소로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현장대응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16개 오리농가 진입로에 통제초소를 15개 추가 설치했다.

 현재 강진군내에는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소독통제소 11개소, 이동통제소 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민간·공무원·군인·경찰·소방이 합동으로 24시간 근무하며, 소독 및 이동통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도로 소독을 위해 군부대 제독차, 축협 방역차량, 강진군 방역차량 등을 총동원해 강진군 전 지역에 대해 방역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료 및 생필품 공급을 위해 부득이 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1차 소독 후 소독 필증을 받아야 하고, 농가 진입로의 통제초소에서 소독필증 확인 후 2차 소독을 받아야 한다.


 2차 소독 후 진입이 허가된 차량은 농장입구에서 농장주로부터 3차 소독을 받은 후 농가 방문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3단계 차단방역체계를 시행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의 근심이 덜어질 수 있도록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경이 협력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축산관련 농가나 군민들도 방역의식을 가져 신속하게 AI가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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