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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군립미술관 ‘둥지’
11일 호수공원서‘화순군립석봉미술관’기공식
기사입력  2018/01/08 [13:43] 최종편집    임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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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임성근  기자]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화순군립 미술관이 건립돼 화순 문화예술의 산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11일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일원에서 ‘(가칭)화순군립석봉미술관’ 기공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6억 3천만원이 투입되는 미술관은 연면적 1,066.34㎡,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사무실과 수장고, 전시실, 동호회실이, 2층에는 세미나실과 전시 공간 2곳,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미술관 건립은 지난 2016년 12월 화순 출신인 남화토건(주) 최상준 대표이사가 고향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사재를 털어 미술관 건립 기부를 약속하면서 추진됐다.

 

최상준 대표는 동구리 호수공원 내 군유지에 미술관을 건립한 뒤 기부채납하고, 자신이 소장한 미술작품 200여점도 함께 무상 기증하게 된다.

 

군은 그 동안 미술관 건립을 위한 군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용역과 경관 심의 및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왔으며 오는 9월 개관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최상준 대표의 숭고한 뜻에 감명 받았다”며, “군립미술관이 군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산실로서 화순의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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