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도입한 안심콜 서비스가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보성군은 관내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등 1,000여 개 민간업소와 공공운영 시설물에 안심콜(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안심콜 전화 출입 명부는 각 업소마다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080-245-xxxx)에 방문자가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면‘방문 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전화번호와 방문 일시가 비노출로 기록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손쉽게 방문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에는 10분 이내로 출입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차단 방역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도가 높다.
안심콜 운영 비용은 보성군이 전액 부담하며, 전화번호를 신청하고자 하는 업소는 군청 업종별 담당 부서에 요청하면 현장 확인과 몇 가지 정보제공 절차를 거쳐 적절성 판단 후 고유 전화번호를 배부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심콜 출입 명부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안심콜 도입으로 방문자에게는 편의성이 높아졌고, 코로나19 역학 조사에도 크게 도움이 돼 소상공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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