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취업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군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활동 참여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청년과 여성 취업애로 계층의 실업대책 마련을 위해 영암행복일자리사업으로 각종 행정사무 보조사업에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0일까지 거주지 인근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았으며, 신청자 중 7월 28일에 선발결과를 통보받은 이들은 8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또한 관광지 및 공공기관 환경정비 등 희망근로사업은 하절기 현장근무에 따른 폭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8월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영암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하반기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보험이 가입되며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이 1.5%인상되어 시간당 8,720원의 임금이 지급되고, 그 외 간식비 및 주·월차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선발대상에서 탈락한 신청자는 사업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충원될 수 있도록 후순위자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암행복일자리사업 시행시 영암행복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는 한편 사업 감독공무원을 지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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