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19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체험을 제공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호루라기 방역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 추진하는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대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한 공공일자리의 중요성 및 지역 알기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군 자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특히 전국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다중밀집지역, 식품위생접객업소, PC방 등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에 방역수칙 준수 계도 및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호루라기 방역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 출신 대학생 총 26명이 참여하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되며, 관내 시설의 환경 정화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이번 일자리사업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가구에 대해 생필품 정리 등 수해 복구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인사말에서 “휴가철 우리군을 찾는 외지 방문객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등의 문제가 우려되지만, 이번 방학중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학생 여러분이 있기에 든든하다”며 “이번 기간 동안 학생 여러분이 방역 활동에 앞장서 준다면 장흥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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