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나주학 융합아카데미’를 오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4시 빛가람동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나주시와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주관하는 나주학 융합 아카데미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의 정체성 발굴, 시민들의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도 등을 목표로, 이를 통해 격조 있는 ‘행복도시 나주’의 정신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나주의 역사·문학·정신·문화·예술 등 인문분야를 비롯해 정치·경제, 행정, 교육, 전통의학, 전통건축 등 다양한 분야 총 9회 강연이 진행되며, 1시간 30분 동안 강연 60분, 토론 30분으로 구성된다.
또, 3월 22일 종강 시에는, ‘나주의 정체성, 나주다움이란?’을 주제로 한 시민토론회가 열린다.
강사진은 지역 내 인문학 관련 학자 및 전문가, 예술가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간 나주에 대한 융합적 조망을 컨셉으로 설정한 이번 아카데미가 나주의 주인인 시민들로 하여금 나주의 전통과 현대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강생 총 50명을 모집하는 나주학 융합아카데미 신청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동신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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