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진단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로 선정된 ‘2021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이뤄진다.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산구와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가 협업해 소규모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들이 사업장을 방문해 산업안전진단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근로자의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관리감독자 법정의무교육인 산업안전보건교육도 지원한다.
또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인사‧노무 무료컨설팅도 실시한다. 사업주에게 노동관계 법규와 직원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노무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노사와 함께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기업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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