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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미실란, ‘쌀 가공품’해외 수출길 확대
기사입력  2018/01/02 [14:34] 최종편집    김동진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김동진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과 미실란(이동현 대표)은 지난해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쌀을 이용한 가공품(유기농 발아현미, 미숫가루) 1.5톤을 미국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실란은 올해엔 유기농 발아현미 제품, 미숫가루 등을 개발해 백화점,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자체 유통망 개척을 통해 쌀가공 회사와 협약을 맺는 등 SNS를 통한 국내 판매 비중도 점차 넓혀 갈 예정이며, 미국 수출증대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수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찍이 발아현미 가공을 시작하여 유기농 미숫가루, 발아오색미, 떡국 등 쌀 가공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어 쌀 가공분야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있다.
 
더불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해 국산 고품질 식량작물을 이용한 수출용 가루식품 개발연구를 위해서 2016년부터 2년 동안 미실란, 농촌진흥청, 전남대학교, 분당제생병원이 참여하여 발아현미, 미숫가루, 이유식 등 쌀 가공품을 이용한 임상실험과 수출용 가루식품 연구개발 중이다.

 

군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소득보전과 수급안정화를 위해 50ha 규모로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하였다. 이 사업에 참여한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여 원료곡을 확보했다.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시범단지에 삼광벼, 유색미, 백옥찰벼를 재배하여 생산된 쌀을 이용하여 쌀가루, 빵, 발아현미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미실란,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쌀가루 전용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시범단지 내에 품종비교 시험포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쌀 가공용 벼 품종을 선발과 지역적응 여부를 검정하기 위해 34종 벼 품종을 손모내기를 하여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친환경에 적합한지 시험한다.  

 

또한,  쌀 가공품 판매 확대를 위해 소비자, 농촌체험단, 쌀 가공품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들판음악회를 매년 5월과 10월에 진행하고 있다.


수출은 가공업체 ㈜미실란, 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 유통관련 기관인 aT 한국농수산유통공사와 꽃피는 아침마을 등과 협력하여 쌀을 이용한 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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