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동참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 및 군 산하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3일(금)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암군청 광장과 학산보건지소 앞에서‘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는 혈액 부족의 위기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하여 매년 2회씩 전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적정 혈액 보유량 부족으로 인한 응급혈액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군 산하 공직자 및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소방서, 영암신협, 영암교육지원청, 월출산국립공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많은 유관기관에서도 동참의지를 밝혔다.
헌혈을 희망하시는 군민은 헌혈 전일 음주와 약물복용, 침 시술 등을 금지해야 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고 한다.
영암군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로만 확보할 수 있기에, 다수의 군민이 참여하여 주시고, 자발적 참여로 생명을 살리는 불씨가 되어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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