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광산구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것을 의미한다.
광산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추천, 구민 추천을 받아 14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벌여,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한 뒤 지난 1일 ‘광산구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김영관(환경6급, 청소행정과) 팀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버려진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GO GO 챌린지, 매립 쓰레기 줄이고!, 지구환경은 지키고!)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폭증한 상황에서 현재까지 180톤(약 45만개) 아이스팩을 재사용, 1억6000만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아이스팩 수거‧세척‧공급 업무 분산 체계를 통해 21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우수 문성현(행정7급, 기업경제과) 주무관은 골목상권 활성화(현장 맞춤형 정책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정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전통시장과 같은 수준의 지원 기반을 마련한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 골목상권 만세챌린지, 자영업 사이다데이를 비롯해 사장님 아카데미 3개년 프로젝트 완성으로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장려 안정환(시설7급, 도시계획과) 주무관은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발주로 업무의 효율성 및 예산절감’ 사례로 우수공무원에 선발됐다. 하남3지구 주민복합시설 건립사업, 생활체육시설 건립사업 등과 관련해 기존 처리하는 방식으로 단독발주를 하지 않고 통합발주를 추진하여 12억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광산구는 선발한 우수공무원 3명에 대해 근무성적 실적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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