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부(정문호 지부장)는 27일 오후 1시 신사옥 대강의실에서 신인용 박사를 초청해 ‘부동산등기법’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28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난 11월 29일 이후, 실시하는 것으, 지난 12월 13일에 90여명, 오늘 약 60여명, 총 150여명이 수강했다.
실무교육은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가 중개업 개설 등록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교육으로 28시간 이상 수료를 해야 한다.
지난 제28회 공인중개사시험은 광주지역에서만 1차 7846명, 2차 5101명 등 총 1만2947명이 원서를 접수해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공인중개사시험의 최근 몇 년간 응시자 연령대를 살펴 보면 젊은층의 증가세가 확실히 두드러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2년 32.2%였던 10~30대 응시자가, 2015년 36.5%를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41.8%를 차지했다. 올해도 10~30대 응시자가 40.5% 응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인용 박사는 "고용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평생 자격증이고, 쉽게 사무실을 차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앱 등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분야 창업이 늘고 있고 개발ㆍ분양 등 부동산 관련 직종도 다양해져 젊은 층의 공인중개사 도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교육에서 ‘부동산등기법’을 강의한 신인용 박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 학사,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조선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를 졸업했다.
광주지방법원 등기과에서 오랫동안 실무를 담당했으며, 조선대 평생교육원 부동산 공 매, 경매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광주시 남구의회 의원 (3선), 부동산 공매, 경매 전문법인 ㈜지오옥션 총괄본부장, 조선이공대학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광주남성의전화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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