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곡선형 도로 및 과속 사고다발 구간에 플래시윙커 47개소 65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플래시윙커란 불빛을 발산하는 소형 LED 경광등으로서,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커브 및 경사구간 등 주요 교통사고 위험 구간에 설치하여 운전자의 주의력 환기를 통한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장흥군은 이번에 장흥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유치 늑룡삼거리 커브 구간 및 호계터널 진입부 등 주요 사고 위험구간 47개소를 선정하여 65개 설치를 완료했다.
장흥군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안전속도 5030 속도줄이기 사업,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플래시윙커(소형경광등) 설치 사업을 통해 야간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차량 안전운행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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