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23명 선발, 7월 9일부터 내달 13일까지(26일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 대학생에게 민원 업무와 각종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등 다양한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 선발과정은 소외계층 수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가정 대학생자녀를 우선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오는 7월 9일 코로나19 검사를 일괄 실시하고, 사전 교육 이후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는 코로나19와 청년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부모 및 학생에게 학비부담을 덜어주고 군정 경험 및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뜻깊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지역 및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인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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