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난 6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4기 수료식을 갖고, 양성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1일부터 총 10강(50시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광산구에 있는 10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마을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의 기획·진행은 갈등관리 전문가인 ‘갈등해결·평화센터’ 박수선 소장이 맡았다.
층간소음·주차·흡연 등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상적인 갈등을 자율협약안 마련과 이웃갈등 조정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광산구는 수료식을 통해 모든 교육을 수료한 15명에게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수료증을 전달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기본·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3기를 배출했다.
이번 4기 수료자들을 포함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갈등 없는 우리 아파트 주민협약안’을 만들기 위해 주민회의를 열 경우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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