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6일 오전 7시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 명령을 발령하고 실과소장·읍면장의 피해 현장 점검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서 6일 새벽 장흥군 탐진강변 침수 현장과 장흥읍 평화리를 비롯한 10개 읍면 도로 및 농경지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택 침수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
장흥군은 지난 5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6일 13시 평균 368m(최고 대덕읍 555mm)의 강우량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장흥군에서는 6일 오전 농경지 3,764ha 면적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장흥읍, 대덕읍, 회진면 등에서 산사태 축대붕괴 등이 발생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사태 위험지역인 5개 면 14가구 34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군민들께서도 무리한 농작업 등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및 하천 범람 위험지역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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