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6일 정종순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방지와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종순 군수는 이번 호우가 기상 관측 이래 유례가 없을 정도의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상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처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전 읍·면 현장 점검과 함께 주민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전 직원이 현장 점검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장흥군은 지난 5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평균 405㎜(최고 대덕읍559㎜)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현재 농경지 3,764㏊ 면적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덕읍과 관산읍, 회진면 등 도로와 주택이 침수해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종순 군수는 “군민들께서도 무리한 농작업 등을 자제하시고,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호우 관련 기상 상황에 관심을 갖고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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