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지난 5일 한울타리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살펴 보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농가들이 광산구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광산구에 따르면, 친환경생산자협동조합은 지난 5일 수완 장자울마을 한울타리 작은도서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산구 마을돌봄공동체 3곳과 이주민영유아돌봄센터에 친환경 농산물을 기부했다.
친환경생산자협동조합은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하고 있는 농가들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창립총회 후 설립 등록을 준비 중이다. 조합은 앞으로도 매주 1회 달걀, 버섯, 콩나물 등 친환경농산물을 광산구 아이들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한 농산물은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배송을 맡고 있는 남도맛집지원협동조합이 무료로 각 마을돌봄공동체와 이주민영유아돌봄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상표 친환경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은 “십시일반 모은 농산물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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