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2일 감성돔 서식지 조성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장흥군 연안 해역에 감성돔 치어 2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대덕읍 내저마을 등에서 진행된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는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센터 주관으로, 장흥군수와 군의원, 해당 어촌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활어차 수조에 있는 모든 종자가 방류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상렬 내저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업인들도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에 바다로 간 감성돔이 어민들의 기쁨으로 돌아오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군은 청정어장인 장흥군 해역에 정착성 어종인 감성돔을 매년 방류하여 감성돔을 찾는 낚시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지역의 관광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방류가 지역 어민과 주민들의 장기적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감성돔 등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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