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에 위치한 수문해수욕장이 내달 7월 9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31일간 개장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응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문 해수욕장은 올해 해양수산부 지정 ‘가족 단위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지정됐으며, 전국 최고 품질의 모래가 펼쳐진 모래사장을 갖추고 토요시장 및 우드랜드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하여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휴양지이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추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난간 설치 및 산책로 보수와 더불어 몽골텐트,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보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개장 기간 동안 현장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온라인 예약) 및 현장 예약을 통해 일일 방문객 인원을 제한하고,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수기 출입명부 대신 전화를 거는 것으로 출입명부 작성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입장객에 대해서는 손목띠를 부착하게 하고,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실시할 방역요원 6명, 물놀이 안전을 위한 수상안전요원 5명이 개장 기간 동안 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해 종사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대형 해수욕장이 아닌 해양수산부에서 가족 단위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지정한 우리 수문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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