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6월 30일 국민체육센터 4층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맞춤형 아동복지 구축을 위해 안경세상(대표 정관태)과 메이스튜디오 2개의 사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7월부터 드림스타트 40명 아동에게 시력 교정 안경과 취약가구 18가족에게 온 가족 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하며, 협약 사업체에서 30% 할인 적용의 업무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한다.
안경 사업은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아동과, 주기에 따라 안경 교체가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며, 온 가족 사진 촬영은 웨딩, 평상복 중 테마를 선택해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가족이 함께 촬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족 사진 촬영 가정으로 선정된 어머니는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가족 사진을 제출하라고 할 때마다 왜 우리는 가족 사진이 없냐고 물어봐서 난감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선정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빈부 격차로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잘 살펴 아동친화도시의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아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으로, 만 12세 미만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의 건강, 복지, 보육(교육) 지원으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한다.
아동들의 영역별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개발·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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