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1년 군민의 상’ 수상자 시상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장흥군민의 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개발상에 관산읍 김정남(남, 64세), 교육문화상에 장흥읍 김장규(남, 59세)가 선정됐다.
지역개발상을 수상한 김정남 씨는 장흥군 무산김 주식회사 임원 등 28년간 수산 분야에 종사해 오며, 친환경 무산김 브랜드화 및 무산김직불제 도입에 크게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으로 1억여 원 이상을 기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교육문화상을 수상한 김장규 씨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들의 숨은 조력자로서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수인장학회 등에 1억4천여만 원의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추진해 오며, 장흥군 미래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수상자 분들께 군민을 대표해서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1982년부터 지역개발, 사회봉사, 도의, 교육문화, 체육 5개 부문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군 명예를 선양한 83명에게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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