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는 지난 5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 ‘21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추진되는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억)을 들여 전남 바이오메디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지원을 추진하며, 천연자원연구센터를 주관으로 도내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전라남도 장흥군·순천시·완도군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이학성 센터장은 “해외 진출의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해 기업 수요 중심, 애로 해결형 기술 지원 사업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산업화 전주기 실증 지원을 추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사업 각 수행기관별로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비임상 효력시험과 천연물 식·의약품 생산을 지원하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표 성분 기반의 공정 표준화를,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화장품 소재 생산 지원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안전성 평가 및 피부임상 시험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플랫폼 형식으로 지원사업을 구성했으며, ‘기업맞춤형 스마트코디네이트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차별로 단일형, 복합형, 단계형 등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 사업을 통해 지원기업 국내 연구개발 사업화 기대 매출 300억 원, 직간접고용 100명, 해외 수출 품목 15건,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장 창출로 전남도내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형 시험지원 사업으로 신규 해외 진출과 국내외 매출상에 따른 고용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남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해외 진출 소재 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 및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본 지원사업은 2023년까지 총 3년간 연차별 정기 공고 및 상시 기술 수요 접수를 진행하며, 수혜기업 선정을 위해 전남도내 바이오메디컬 기업들의 기술 수요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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