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한국차박물관 운영 혁신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신규 공무원을 초청해 박물관 견학을 실시하고, MZ세대의 의견을 경청했다.
신규 공무원들은 차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인 보성차 역사와 유래에 대한 도슨트, 다례교육, 나만의 블랜딩차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번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은 2019년 이후 입사자 80여 명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틀간 4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람을 마친 직원들은 박물관 운영 프로그램 등과 관련해 신규 시책 아이디어 등을 제시했으며, 보성군은 제시된 아이디어 중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을 신규시책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견학에 참석한 신규 직원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차박물관과 여유로움으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며 “보성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게 되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찾고 싶은 한국차박물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차박물관은 보성군 차인회 등 시설을 개방하여 교육 및 체험할 수 있도록 군민이 주인이 되는 친화적인 장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4일 지역 차인단체와 한국차박물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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