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형, 모바일형에 이어 체크카드형식의 영암사랑상품권(이하 ‘영암사랑카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암사랑카드는 충전형 체크카드형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CHAK:착)을 통해 카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후 7일이내 등록한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핸드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경우,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 및 관내 지역농협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5월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카드형 상품권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5일부터 영암사랑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245개소로, 영암사랑카드는 가맹점 중 NH농협카드 취급점 약 900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금액을 초과, 미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후불교통카드 사용, 관외 지역 사용시에는 체크카드 기능으로 자동 전환되어 연결된 계좌에서 결제가 이뤄진다.
영암군 관계자는 “상품권 소비자들의 요구 반영과 카드상품권 이용의 편리함, 젊은층의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였다”며 “사용자의 편의증진은 물론 지역내 상권 활상화에 기여할 영암사랑카드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예산 범위내에서 할인율 10%를 유지할 계획이며, 개인별 월 단위 구입한도액을 지류 및 카드 상품권 통합하여 70만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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