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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촉구
광산구의회 박삼용 의원 발의
기사입력  2017/12/19 [14:05] 최종편집    백진곤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진곤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위해 코레일의 조건 없는 부지매각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산구의회는 19일 제2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박삼용(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 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건의안에서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광주송정역을 호남권 교통허브의 성장거점지 시설로 확충하고 환승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산구의 중요한 현안사업이다”고 밝혔다.


 특히 “하지만 이 사업은 2010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만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정신청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돼 광주송정역의 교통요충지로서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런 정책을 감안하면 복합환승센터의 사업추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승센터 부지 소유자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광주시에 부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지하 1, 2층 환승주차장 750면의 운영권을 매각조건으로 요구해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이유를 분석했다.


 더욱이 “2016년 5월 국토교통부 중재로 환승센터의 조속한 건립추진을 위해 부지매각을 결정했다”며 “하지만 코레일이 주차장 수익 등 이익을 위해 수많은 이용객의 교통란 피해 등을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구의회는 “코레일은 더 이상 조건을 전제하지 않는 즉각적인 부지 매각을 촉구한다”며 “광주시나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도 조속한 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 한국철도공사장, 국토교통부 철도국 및 종합교통정책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복합환승센터는 1만7,323㎡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자동차 관련시설, 환승주차장, 업무 문화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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