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최근 이상기후와 잦은 강우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16일부터 2차 산림병해충 지상방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부산면 일대에 발생한 매미나방을 작년 6월부터 지상방제 및 알집 제거 등 지속적으로 예찰·방제했고, 이번 방제를 통해 완전히 박멸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과 가까운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 살포 및 지속적인 예찰 활동으로 진딧물과 응애류와 같은 일반 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병해충 예찰·방제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써 수목생육환경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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