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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예회관,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
21일 개관식
기사입력  2017/12/19 [11:40]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이 8개월여 걸친 공사 끝에 커뮤니티 카페와 영상 제작실, 방음시설을 갖춘 동아리방 등을 갖춘 주민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해 문을 연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11시 봉선동 옛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남구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남구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이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비 등 사업비 1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남구는 주민 워크숍 등을 실시해 남구 생활문화센터에 들어설 주요 시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남구 생활문화센터는 올해 4월부터 공사가 실시된 후 8개월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새롭게 오픈하는 이곳 센터에는 각종 전시 및 워크숍,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주민 동아리 활동을 위한 댄스 연습실, 방음 연습실, 공방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차(茶) 재료만 준비해 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와 내부 수유실이 조성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와 냉·난방기 설치, 누수 예방을 위한 방수 작업을 실시해 낙후된 시설을 문화 창조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기도 했다.
남구는 이날 개관식을 기점으로 내년 연말까지 1년간 시범운영을 한 뒤 미흡한 점을 보완해 오는 2019년에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존의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시설이 낙후돼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보수해 생활문화센터로 문을 연 만큼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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