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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광산시민수당 연계, 느린학습 도움‧영유아 놀이 지원
기사입력  2021/06/28 [07:42]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청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과 놀이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느린학습자 학습도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1회 학습도움 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1:1로 한글 깨우치기, 학교 숙제 지도, 독서활동 지도 등을 하며 기초학습 습득,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유아들의 가정 내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함께 놀자 유아 놀이터’ 사업도 진행 중이다. 놀이활동 매니저가 2~4세 유아(11명)가 있는 가정을 찾아 춤, 노래와 같은 음악놀이, 그림, 게임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장난감도 대여해 주고 있다.

아이들의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두 사업은 12월까지 시민들의 가치 있는 사회활동에 참여소득을 지원하는 광산시민수당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니저들은 앞서 사전 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광산구는 매니저와 아이들이 서로 입 모양을 보며 소통할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를 구입하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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