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광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시, 민간공원 1단계사업 우선 협상자 선정 착수
1월10~11일 제안서 평가
기사입력  2017/12/18 [14:30]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비 민간공원특례 1단계 사업과 관련해 시민심사단을 재구성, 내년 1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안심사위원회와 함께 우선 협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공원특례 1단계 사업 대상은 수랑, 마륵, 송암, 봉산공원 등 4개다.

 

광주시는 지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심사단에 대한 다각적 의견 수렴과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 회의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심사단을 당초 1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추천과 공모를 혼합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우선협상자 선정 제안서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말연시 심사단 구성 등 조급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평가 일정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제안서 평가 기간을 내년 1월 초로 미루기로 했다.

 

심사단 선정은 2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참여 단체 가운데 경제, 환경 14곳의 단체 관계자를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또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 공원 주변 9개 동에 거주하는 주민(만 18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도 진행된다. 심사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이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지원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시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공모 공고는 시에서 시행한다.

광주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1단계) 제안서 접수에 앞서 ‘공공성 확보 및 1단계 협상기준(안)’에 대한 상호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공원시설의 공공성 강화 및 시민접근성 등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한 바 있다.

 

더불어 12회에 걸쳐 민·관 거버넌스 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실시하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 광주의 허파와 같은 도시공원들이 난개발에 훼손되지 않고 공원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여기에 사업 대상인 4개 공원 제안서 평가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 외에도 시민심사단의 평가를 도입했다. 이처럼 광주시는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마련된 기준안을 근거로 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