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6월24일 황금동마을회관앞에서 적재적소 드림봉사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대면봉사활동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봉사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하였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황금동마을을 선정하여 찾아가 칼갈이 봉사를 제공하였다.
특히 대면을 대폭 줄이고 안전한 봉사를 위해 정춘희 이장은 사전에 가가호호 방문해 물품을 수거하였고, 정비 후 각 가정에 다시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봉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총39가구 400여개 물량을 수선하였다.
이 날 수리된 칼을 받으신 82세 문할아버님은 “손에 익어 쓰기 좋았는데 오래 사용하니 많이 무뎌졌다. 버리기는 아까운데 이렇게 갈아주니 새것 같다. 더운 날 칼을 갈고 깨끗하게 해줘 너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센터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비대면 봉사활동으로도 지역봉사를 활발히 만든 것은 아름다운마음봉사회와 이장님, 부녀회장님의 수고 덕분이다.”며 지역주민의 노고에 감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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