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한시 생계 지원금’을 목표치보다 142%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표량 초과 달성으로 보성군은 당초 사업비 9억 8천 2백만 원에 추가로 확보한 4억 1천 8백만 원으로 총 14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취약계층 1,659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이 지급되며, 소규모 농가 바우처 등 남은 1,509가구는 28일 가구당 2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생계 지원금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뛰어들었으며, 당초 2천 가구 정도에만 지급할 수 있었던 지원금 규모를 추가 지원금 확보로 최종 3,168가구가 한시 생계 지원금 제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한시 생계지원금을 신청한 가구는 3,715가구이며,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3,168가구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들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적은 돈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 등을 통해 제2차 재난지원금(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률 및 국비 증액률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부 4차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인 ‘한시 생계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하여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현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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